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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한상렬
경상남도에는 여러 매력적인 관광지들과 전시공간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배를 만들고 움직이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번 발권으로 1관 거제 어촌 민속 전시관과 2관 거제 조선해양 문화관을 같이 관람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관람을 위해 입장권을 발권하고 1관인 거제 어촌 민속 전시관부터 둘러보았다. 독특한 외관의 거제 어촌 민속 전시관은 우리나라 어촌의 전통문화와 어업의 변천사 등을 보전, 전시하기 위해 2003년 10월 15일 거제시에서 설립했다고 한다. 전시관은 총 2층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층에는 우리나라 어촌의 전통문화와 바다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은 거제도의 신비한 바다 세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바다',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역사와 천혜의 수산자원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부흥의 바다', 북태평양 연근해의 어종 중 형태와 색상이 화려한 난류성 어종을 전시한 '수족관'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등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2층에 있는 '생활의 바다'에서는 거제도의 수산 음식과 어촌의 일상, 어선의 제작 과정 등을 볼 수 있고, '전통의 바다'에서는 거제도의 역사와 문화, 거제도를 빛낸 인물들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1관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2관으로 향하는 길에 마주한 조선해양 문화관 앞 광장에는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한 사계의 숲, 파도의 숲 등 여러 종류의 정원과 거북선 모형이 있어 1관에서 2관으로 이동하는 동안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꼭 한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2관인 거제 조선해양 문화관 또한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는데 조선소에 있는 크레인과 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양의 외관에 눈길이 가장 먼저 갔다. 거제 조선해양 문화관 1층은 유아 조선소가 있어 부모 동반 유아에 한 해 선박 간 대화하는 방법이나 노젓기 체험,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배를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상영되는 4D영상 탐험관에서는 직접 위그선을 타고 거제도의 아름다운 해저를 탐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이다. 2층 선박의 역사, 조선기술의 성장 과정, 미래의 첨단 조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5층 전망대에서는 한려수도의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층에 들어서면 아이들을 위한 전시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유아 조선소와 놀이 기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안쪽에 상설전시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해양 플랜트의 의미, 용도에 따른 분류로 나눠 소개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배와는 다른 모양의 시추 설비, 바닷속 자원의 채굴하는 FPSO, 자원 운반선의 모형과 관련 설명으로 채워져 있었다. 해양 플랜트를 중심으로 바다와 특수선에 대해 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1층 전시공간을 뒤로하고 2층에 있는 전시공간을 둘러보았다. 2층에서는 선박의 역사, 조선기술의 성장 과정, 미래의 첨단 조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데 세계사에서의 의미 있는 선박의 작은 모형과 역사들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선박과 조선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전시관이 위치하고 있는 거제도의 조선 산업과 조선업에 대한 이야기들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조선과 관련된 여러 과학적 원리와 우리나라 조선소들에 대한 이야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여러 선박들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소개하고 있는 선박의 크기가 큰 만큼 축소된 모형으로 소개하고 있었으며,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꼼꼼하게 살펴보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 2층 전시공간 한편에 마련되어 있던 제3도크 , 미래 스마트 선박 체험관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로 꾸며져 있었는데 전시관을 방문한다면 꼭 놓치지 말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할 만큼 매력적인 전시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해양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데, 그림을 그려 직접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라이브 스케치 존과 갤리선부터 시작해 미래 선박까지 선박의 모습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직접 살펴본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거제 어촌민속전시관과 거제조선해양문화관 두 개의 전신 공간으로 꾸며진 상당히 매력적인 전시공간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각각의 전시공간을 살펴보면서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거제도를 방문할 일정이 있다면 꼭 한번 방문을 추천해 본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1이용시간 : 09:00~18:00(17:00까지 발권 ·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문의 : 055-639-8270홈페이지 : https://www.gmdc.co.kr 이용요금 거제어촌민속전시관 + 거제해양전시관 통합발권어른 / 청소년·군인 / 초등학생 (3,000원 / 2,000원 / 1,000원)4D영상탐험관 (1인 2,000원/할인 및 무료 불가)어른 / 청소년·군인 / 초등학생 (2,400원 / 1,600원 / 800원)통합(입장료+4D) 어른/청소년·군인/초등학생(4,000원/3,200원/2,400원)[네이버 지식백과] 거제조선해양문화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3.08.31.온라인 명예기자단 송유원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에 위치한 창원을 대표하면서 어른과 아이들 책읽기 아주 좋은 도서관인 경남대표도서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규모가 아주 크고 B1층 매점부터 1층 북카페, 대강당을 비롯하여 2층과 3층은 일반 자료실, 예비 맘 휴라운지, 4층은 회의실 등이 있으며 옆에는 또 다른 건물로 어린이자료실이라고 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옆쪽으로 하여 동그랗게 주차 공간이 있으며 건물 본관과 어린이관 사이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이렇게 3곳으로 나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본관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어린이관을 간단하게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우선은 본관부터 소개를 해보자면 본관 앞에는 위에서 이야기 하였던 것보다 더 자세하게 입간판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1층 북카페 야외에서 처다 보면 앞쪽에는 잠시 나무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경남대표도서관 1층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보면 입구 오른편에는 도서관이 운영하지 않을 때 책을 대출, 반납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 기계가 있으며 1층 건물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왼편에는 대강당이 보입니다. 1층 오른편에는 바깥에서도 보이는 북 카페가 안에도 있으며 조금 더 들어가면 연속간행물 자료실과 장애인 자료실, 영상실 등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른 시간 영상실 에는 누군가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층을 살펴보고 지하로 내려가면 식탁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매점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출출하거나 아는 지인을 만나면 음료수를 한잔하기 아주 좋습니다. 이제는 2층과 3층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주로 많은 사람들이 책을 빌리고 책을 읽은 공간은 2층과 3층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층부터 살펴보면 미디어 창작실, 디지털 자료실을 비롯하여 일반 자료실에 아주 다양한 책이 있어서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읽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 내부로 하여 2층에서 3층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보면 일반 자료실2로 아주 다양한 책들이 많아서 원하는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공간과 3층 입구에는 예비 맘 휴 라운지라고 하여 여성편의시설이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4층에는 경남대표도서관 사무실, 회의실 등이 있어서 도서관 이용자에게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공간입니다. 이렇게 경남대표도서관을 지하1층부터 지상 4층 까지 한번 둘러보고 본관 1층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바깥으로 나가 옆에 있는 어린이자료실을 가보았습니다.어린이자료실에는 많은 어린이들 책이 있으며 어른, 아이들 모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아서 아이와 같이 와서 책을 읽기 아주 좋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축척하기 위해서 경남대표도서관을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 봅니다.해시태그:경남대표도서관,경남도서관,경남아이와가볼만한곳,경남가볼만한곳,경남창원도서관,경남도서관가볼만한곳,경남창원대표도서관,창원대표도서관,창원경남대표도서관.경남아이와도서관투어
23.08.28.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은희
양산시는 동부 경남 항일독립운동사 중심에서 일제강점기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인데요. 지역 독립운동사를 돌아보는 가운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양산시립 독립기념관을 광복 78주년에 맞춰 개관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가 독립기념관을 지어 운영하게 된 것인데요. 함께 가보실까요? 양산시립 독립기념관은 양산시 교통 5길 20(교통 306-1) 춘추공원 내에 있는데요. 관람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09:00~18:00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양산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을 계승, 자주독립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여 올바른 국가관 정립, 양산 독립운동사에 대한 자료수집 및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건립된 기념관은 부지면적 4,277㎡ 전체면적 1,937㎡의 4층 건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각종 자료로 채워져 있는데요.1층 상설전시실, 수장고2층 강당,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3층 역사 자료실 의춘당, 사무실, (사)양산 항일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4층에서는 호국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충렬사로 갈 수 있습니다. 개관식은 애국지사 후손, 시민, 나동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 제11 호 통도사 동종의 3회 타음으로 개회식을 알린 후 이루어졌는데요. 애국선열들에 대한 헌화, 분향, 묵념 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전수, 개관사, 축사, 축가, 만세삼창으로 광복과 기념관 건립의 기쁨을 되새겼습니다. 이어 기념식수, 현판 제막식, 테이프 자르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민족의 소리가 끊어지기 전에 우리 정부가 수립되어야 한다.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 차장을 지낸 윤현진 애국지사가 고향 양산에서 상해로 떠나기 전 남긴 마지막 발언을 보며 상설전시실로 들어갑니다. 상설전시실은 1900년대 초 양산 의병 활동을 시작으로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구성되어있는데요. 1900년대-조국을 위한 빛의 서막1910년대-광복을 위한 치열한 외침이었던 3월 13일 통도사 신평만세운동, 3월 27일 제1차 양산읍 만세운동, 4월 1일 제2차 양산읍 만세운동, 석계만세운동1930년대 –퍼져가는 겨레의 횃불1940년대- 꺼지지 않는 애국정신이라는 주제하에 ‘양산의 의병 활동', '신평과 남부시장의 만세운동', '양산 농민조합', '배일 운동'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양산 지역 항일 독립운동을 시간 흐름과 공간에 따라 보여줍니다. 상설전시실 소장품은 23년 8월 기준으로 155건 463점인데요. 주요 유물로는 의춘상행(경제적 자립을 위한 소비조합) 설립 허가신청서, 신익회 친필 ‘민주정치’, 윤현진 일본 유학 시절 사진, 서병희 훈장, 훈장증, 김말복 반야심경 8곡 병풍, 서병오가 윤현진에게 선물한 묵죽도 등이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을 나와 기증·기부자의 벽을 지나면 대한민국 원년 10월 11일 찍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 들의 사진과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뒷줄 왼쪽부터 김철, 윤현진, 최창식, 이춘숙, 앞줄 왼쪽부터 신익희, 안창호, 현순 입니다. 2층 어린이 역사체험실입니다. 양산의 독립운동을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양산 독립운동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태극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윤현진 부모님 전상서 쓰기, 신평 3·1 만세운동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3층 의춘당 역사 자료실입니다. ‘의춘(宜春)’은 ’풍우가 고른 새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불리던 양산의 또 다른 명칭인데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까지의 역사자료와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 서적, 독립운동 및 근현대사 관련 관계기관의 정기간행물 등 600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념관 바로 옆 충렬사에 계신 독립유공자 42명을 만날 수 있는 「양산의 순국선열을 만나다.」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이 2023년 8월 15일(화)부터 12.31(일)까지 열리고 있는데요. ’충렬사에 모시다.’. ‘국내에서 대한독립을 꿈꾸다.’ ‘해외에서 활약하다’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을 둘러보는 가운데 독립유공자분의 가족분들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배경에 있는 독립유공자분은 눈에 당한 빛 고문으로 인해 검은 안경을 쓰고 계시지만 가족분들은 자부심을 품고 살아가실 뿐 아니라 귀한 유물들을 기증해주셨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황무지 같던 풀밭에서 한 떨기 꽃을 피우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목숨까지 걸었던 양산의 순국선열들, 풀밭을 꽃밭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선구적 노력이 이분들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기억하고 이를 기록해 놓은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을 관람 후 충렬사로 향해봅니다. 춘추공원 내에는 충렬사 외에도 김서현 장군비, 윤현진 의사비, 이원수 노래비, 춘추원사, 삼조의열단, 현충탑 등 국가보훈 시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또한, 야생화 단지, 유아 숲 놀이터 등도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다시 기념관으로 돌아와 양산의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조형물 앞에서 건립문을 읽어본 후, 오늘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양산 항일독립운동사의 여정을 재조명하고 오랜 역사 속에서 조국과 고향을 지켜오신 순국선열들이 높으신 뜻을 길이 기억할 뿐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공간인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자녀들의 손을 잡고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3.08.24.온라인 명예기자단 고은주
무더위를 피해 야외보다는 실내 활동을 많이 찾으시죠? 경남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 드릴 315 아트센터에서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미까지 선사해 주는 헬가 스텐첼 창원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전시도 보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기발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전시 공간 315 아트센터로 함께 가보실까요? 인용구 버디컬 라인315 아트센터 헬가 스텐첼 창원특별전 전시장소: 3.15 아트센터 제1~3전시실 전시 기간: 2023. 07월 13(목)~10월 3일(화) 관람시간: 10:00~19:00(입장마감 18:00) 휴관일: 8/7,9/4,9/29,9/30 관람료: 일반:10,000원/청소년. 대학생(8세~24세 이하):7,000원/어린이(36개월~유치원) 6,000원 도슨트 운영: 11시, 14시, 16시(평일 오전- 단체관람객 해설 진행) 헬가 스텐첼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로 어린 시절 외조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놀 거리가 부족했던 심심한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집안의 물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이러한 환경은 헬가 스텐첼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는데요. 이후 런던의 예술 디자인대학 졸업 후 광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비디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를 활용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헬가 스텐첼의 예술세계는 집 안의 초현실주의로 불립니다. 초상화, 먹을 수 있는 존재, 빨랫줄 동물들, 홈 플레이, 생각을 위한 음식 등 총 5개의 Section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전시는 일상의 흔하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들을 작가의 재치 있는 시선으로 기록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이는 그대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초상화 (인용구 따옴표) 헬가 스텐첼의 첫 번째 작품 '초상화'는 종이, 빈 플라스틱, 발가락, 귀 등 일상생활용품과 신체 부위 등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DIY 립 필러'라는 작품은 입구에서 챙겨온 전시 리플릿을 이용해 작가의 작품처럼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해 사진도 찍고 작품도 남겨 볼 수 있습니다. 헬가 스텐첼의 '마주 보기( Facing you)' 작품은 티백을 소재한 작품 시리즈 중 하나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티백을 재활용해 캐릭터로 구현한 작품입니다. '작은 독서가,'펭귄','꽉 잡아'등 다양한 표정을 가진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존재(인용구 따옴표) '별 볼일 없을수록 흥미롭다'라는 말처럼 헬가는 일상의 평범한 것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찾아갑니다. 먹을 수 있는 존재라는 작품은 헬가 스텐첼의 기발한 상상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양상추와 올리브로 만든 강아지 '크런치( Crucchie), 식빵과 건포도가 만나 강아지로 변한 식빵 브레드 펫,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 고양이 등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상상력을 더해 귀여운 동물들로 탄생된 작품들입니다. 빨랫줄 동물들(인용구 따옴표) 넓은 초원의 배경지에 얼룩말 한 마리가 빨랫줄에 걸려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의외의 모습에 웃음을 짓게 하는데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목덜미는 빨래집게로 교묘하게 연출해 놓은 얼룩말 이라는 작품입니다. 헬가 스텐첼의 '빨랫줄 동물'이라는 작품은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헬가의 부모님 댁에서 빨래를 널다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양말, 스타킹, 티셔츠, 바지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로 고양이, 코끼리, 페가수스, 낙타 등 동물로 표현해 놓았는데, 코로나19 기간 동안 빨랫줄 시리즈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빨랫줄 동물들 시리즈 중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맞서기 위한 '잠시만 Hang on.2021'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평화 Peace.2022'는 북극곰과 비둘기를 후드 점퍼와 모자, 스웨트로 표현을 해놓았는데요. 헬가 스텐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에 대한 헌정 작품도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판매되는 미술품은 ('평화 Peace.2022')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자선단체에게 기부가 된다고 합니다. 홈 플레이(인용구 따옴표) 홈 플레이는 집안의 익숙한 공간이자 쉽게 지나치기 쉬운 집안의 세탁실, 부엌, 책상 위, 현관 등 곳곳이 상상의 놀이터가 됩니다. 키보드 자판이 팝콘이 되기도 하고, 털실과 지퍼가 만나 울 체리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을 위한 음식들(인용구 따옴표) 생각을 위한 음식 시리즈는 주로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졌고 개인적.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합창단, 바나나 테리어, 젤리로 만든 포도 등 음식이 헬가 스텐첼을 만나면 새롭게 태어납니다. 번 아웃(burnout)이라는 작품입니다. 번 아웃은 어떠한 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를 말하는데요. 토스트기 안에서 검게 탄 식빵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답니다. 체험 프로그램(인용구 따옴표) 전시장에는 빨랫감을 이용해 헬가 스텐첼의 빨랫줄 시리즈처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대형 칠판에 스케치 체험, 헬가 스텐첼의 대표 작품에 스티커 붙이기, 체험지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도 보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미를 선사해 주는 315 아트센터 헬가 스텐첼 창원 특별전은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겐 상상의 놀이터를 선사해 줍니다. 여름방학 경남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창원 전시 추천 드립니다. 다자녀 가정 할인으로 자녀 2명 이상 있는 가족 누구나 20~30% 할인이 된다고 하니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해시태그:#315아트센터 #헬가스텐첼#헬가스텐첼창원특별전#창원전시#경남아이와가볼만한곳#헬가스텔첼전시#창원전시#마산전시
23.08.21.‘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의령군의 ‘홍의별곡(紅衣別曲)’이 선정됐다. ‘주경야락(晝耕夜樂)’.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즐길 줄 아는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이룩한 성과다. 청년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청년마을’에서 그들의 신박한 인생 음악이 울려 퍼진다.글 김미영 사진 김정민·홍의별곡 ‘홍의별곡’, 13대1 경쟁률 뚫고 ‘청년마을’ 선정 지난 4월 의령군의 청년단체 ‘홍의별곡’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이하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161개 단체가 응모, 13대1의 경쟁률로 최종 12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최대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한다. ‘홍의별곡’은 차(茶), 국악, 농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모임에서 시작됐다. 10명 남짓한 구성원들이 낮에는 지역의 정착 가능성을 찾고, 밤에는 흥겹게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며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의 ‘청년마을’은 2021년 거제시 ‘공유를 위한 창조’, 2022년 하동군 ‘다른파도’와 함양군 ‘숲속언니들’에 이어 올해 ‘홍의별곡’이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홍의장군의 호국 의지 이어가는 의령 청년 지난 7월 초 ‘홍의별곡’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현장, 칠곡초등학교 꿈누리관을 찾았다. 분주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안시내 대표 및 ‘홍의별곡’팀과 인사를 나눴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관계자, 칠곡면 지역주민, 칠곡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시작됐다. 49-1.jpg안 대표가 “곽재우 의병장의 호국 의지를 상징하는 ‘홍의’와 그 정신을 계승하는 청년들의 노래라는 의미인 ‘별곡’을 결합한 뜻입니다”라고 ‘홍의별곡’을 소개한다. 송진호 교육팀장의 장구산조 독주를 시작으로 ‘홍의별곡’의 출범을 알렸다. 강함과 약함·느림과 빠름이 교차하는 신명을 담은 장구 가락이 관중들의 흥을 돋운다. 싱어송라이터 시온은 ‘홍연’, ‘연월가’ 등 한국적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곡들을 선보였다. 국악과 실용음악 접목, 3년간 공연·축제 기획 ‘홍의별곡’은 지역 내 뿌리내린 각 전통 분야의 ‘깊이와 지혜’를 바탕으로 삶을 펼쳐가고 싶은 청년단체이다. 그 속에는 농업, 국악, 자연이 녹아들어 있다. 이들은 ‘새로운 전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축제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안 대표는 “우리 청년들의 크나큰 꿈과 도전이 이 사업에 투영돼 있어요”라며 ‘조선팝학교’, ‘주경야락’, ‘페스티벌’ 등 홍의별곡만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들이 찾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칠곡면의 노후화된 건물과 유휴공간을 재단장해 작은 거리 곳곳을 청년들과 주민들의 어울림 공간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안 대표 어머니의 말마따나 ‘억수로 벨난(경상도 방언·굉장히 보통과는 다르게 특별함)’ 셋째 딸, 그의 별나고 색다른 생각이 인구소멸지역 의령에 새로운 문화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홍의별곡위치 의령군 칠곡면 칠곡로 69-1문의 010-4414-2955
23.08.21.